긴 하루가 가고 어느새 찾아온 새벽 ‘아무것도 아냐’ 나즈막이 내뱉은 그 말 어색하게 웃고 불편하게 거릴 걷던 너만 없는 내 하루는 이렇게 나 살고 있어 바람처럼, 구름처럼 그저 그냥 그대로 우리 기적처럼 찬란했던 그 때, 그 겨울의 우리 긴 시간이 지나 서로 다른 꿈을 살아도 날 기억해줘요 가장 아름답던 때로 바람처럼, 구름처럼 그저 그냥 그대로 우리 기적처럼 찬란했던 그 때, 그 겨울의 우리 How are you doing? How are you doing? 그댄 잘 지내고 있나요 고마워요, 고마워요 시리도록 아픈 겨울 내 곁을 지켜주던 그대 반짝이던 겨울, 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