흘러가네 하루 떠나가네 추억도 친구들도 그만큼 멀어지네 한 잎 두 잎 사랑 떨어지네 달 없는 밤 먼 하늘에 눈물 한 줄 흘러가네 난 누굴 기다리나 무얼 그리 그리워하나 알 수 없어 서글픈 밤 하루 또 떠나가네 난 누굴 기다리나 무얼 그리 그리워하나 알 수 없어 서글픈 밤 마음 따라가네 고운 물보라 파도치는 고향 바다 그리운 그곳 처음 만나 수줍게 웃던 그때 그 시간들 그때 그 이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