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1.390]내 맘 모른 척 하던 니가 [00:05.020]잊고 싶었던 니가 아까 낮에 내가 [00:13.070]덜컹거리는 버스에서 [00:16.740]사랑한다고 소리쳤을 때 [00:22.450] [00:24.060]엄마 미소 지으며 [00:26.920]나의 손을 잡으며 이렇게 말해줬어 [00:35.970]"바보 같은 강승윤 나도 너를 사랑해 " [00:41.030]그리곤 키스했어 [00:45.630] [00:47.160]사랑할 수 있어서 진짜 좋다 [00:52.210]너만 보게 하는 맘도둑 미치게 만드는 맘도둑 [00:58.930]기다릴 수 있어서 행복했다 [01:03.970]너라는 도둑.. 도둑.. 도둑.. 참 좋다 [01:11.000] [01:11.740]그냥 널 보면 짠한 내가 [01:15.200]애만 태우던 내가, 두근대는 너와 [01:23.150]노을이 지는 공원에서 자전거 뒤에 널 태웠을 때 [01:32.650] [01:34.370]나의 허릴 안으며 [01:36.750]나의 등에 기대며 하나만 약속하쟤 [01:46.000]"눈치 없는 강승윤 바람 피면 죽는다 " [01:51.140]그 순간 더 이뻤어 [01:55.660] [01:57.350]사랑할 수 있어서 진짜 좋다 [02:02.630]너만 보게 하는 맘도둑 미치게 만드는 맘도둑 [02:09.130]기다릴 수 있어서 행복했다 [02:14.220]너라는 도둑.. 도둑.. 도둑.. 참 좋다 [02:21.200] [02:21.870]쏟아지는 달빛에 헤어지기가 싫어 [02:27.660]자꾸 뜸들이는 나 [02:31.600]이대로 널 이대로 널 품에안고 [02:35.820]시간이 멈췄으면 [02:39.740]난 다시 꿈꾸게 돼 [02:45.220]나의 맘도둑 사랑도둑.. [02:47.970] [02:50.040]사랑할 수 있어서 진짜 좋다 [02:55.060]너만 보게 하는 맘도둑 미치게 만드는 맘도둑 [03:01.560]기다릴 수 있어서 행복했다 [03:06.870]너라는 도둑.. 도둑.. 도둑.. 참 좋다 [03:14.100] [03:14.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