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14.850]나른한 햇살이 내 머리칼 비출 때 [00:21.340]불현듯 난 말하고팠어 [00:28.770]이럴 땐 촛불이 더욱 어울리지만 [00:35.570]지금 내 입 속에 소용돌이치는 한 마디 [00:44.290]내 눈감는 날까지 널 곁에 두고 싶다는 [00:58.080]세상 끝에 홀로 버려진 나를 [01:05.200]어느새 넌 다독거렸지 헤아려주고 [01:12.620]그래 나 살고픈 이유는 바로 너 [01:25.230]사소한 일들로 많이도 다퉜지 [01:32.030]그래서 오늘까지 왔어 [01:39.460]작은 어려움도 같이 염려해줬고 [01:46.320]속 깊은 대화도 나눌 수가 있었던 거야 [01:54.930]알아주길 바래 넌 또 다른 나인걸 [02:12.160]세상 끝에 홀로 버려진 나를 [02:19.270]어느새 넌 다독거렸지 헤아려주고 [02:26.630]그래 나 살고픈 이유는 바로 너 [02:40.360]세상 끝에 홀로 버려진 나를 [02:47.290]어느새 넌 다독거렸지 헤아려주고 [02:55.080]그래 나 살고픈 이유는 바로 너 [03:15.550]세상 끝에 홀로 버려진 나 [03:25.900]세상 끝에 홀로 버려진 너 [03:36.810]넌 또 다른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