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15.130]해 질 무렵 날 끌고간 발걸음 [00:20.310]눈 떠보니 잊은 줄 알았던 곳에 [00:29.670]아직도 너에 대한 미움이 남아 있는지 [00:38.560]이젠 자유롭고 싶어 [00:43.370]시간은 해결해 주리라 난 믿었지 [00:52.720]그것조차 어리석었을까 [00:58.470]이젠 흘러가는 데로 날 맡길래 [01:07.140]너완 상관없잖니 [01:14.120]처음부터 너란 존재는 내겐 없었어 [01:23.670]니가 내게 했듯이 [01:28.860]기억해 내가 아파했던 만큼 언젠가 너도 [01:36.280]나 아닌 누구에게 이런 아픔 겪을테니 [01:43.130]미안해 이렇게밖에 할 수 없잖니 [01:52.620]정말 이럴 수 밖에 [01:58.080]전처럼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그 날이 오길 [02:05.570]너를 사랑할 수 없고 [02:09.250]너를 미워해야 하는 날 위해 [02:37.770]처음부터 너란 존재는 내게 없었어 [02:47.200]니가 내게 했듯이 [02:52.380]기억해 내가 아파했던 만큼 언젠가 너도 [02:59.930]나 아닌 누구에게 이런 아픔 겪을테니 [03:06.670]미안해 이렇게밖에 할 수 없잖니 [03:16.210]정말 이럴 수 밖에 [03:21.580]전처럼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그날이 오길 [03:29.130]너를 사랑할 수 없고 [03:32.530]너를 미워해야 하는 날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