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우연히 나는 보게 됐어 깔끔한 모습이 나는 너무 좋아 내 옆을 지날때 나는 비누향기 가볍게 하늘을 나는 이 기분을 어쩌나 어쩌나 당황할 때는 머리를 긁적이고 부끄러울 땐 귀까지 빨개지고 마냥 어린아이 같은 웃음으로 내게 한걸음 두걸음 다가오면 어쩌나 어쩌나 두근 거리는 내 맘을 들킬까봐 내게 인사를 하지만 모르는 척 어쩌나 어쩌나 애써 담담한 표정을 지어봐도 모든 걸 아는 듯한 그 눈빛 내가 사랑에 빠졌나봐 어쩌나 어쩌나 두근거리는 내 맘을 들킬까봐 내게 인사를 하지만 모르는 척 어쩌나 어쩌나 애써 담담한 표정을 지어봐도 모든 걸 아는 듯한 그 눈빛 내가 사랑에 빠졌나봐 내가 사랑에 빠졌나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