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한 것 없이 후회만 남지만 우리 마지막 약속했던 종소리가 들려 숨 돌릴 틈도 없이 다가만 오는 시간 우리가 지나왔었던 그 모든 추억들 이젠 기억 속으로 교실 가득 찼던 멜로디가 이 세상 밖으로 함께 웃음 짓던 너의 그 목소리가 이젠 들리진 않지만 나 기억할게 추억이 남겨진 그때 그 시절 다 기억나겠지 오늘날처럼 우리들의 마지막 말은 안녕 저 너머에는 그때의 모습이 보여 모든 게 어색했었던 지난 그 시절 떠나기 아쉬워 이제 마지막 약속한 날의 마지막 종소리가 들려 떠나야만 하는 두 발걸음 오늘을 잊지 마 나 기억할게 추억이 남겨진 그때 그 시절 다 기억나겠지 오늘날처럼 우리들의 마지막 말은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