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가 언젠간 낫듯이 열이 나면 언젠간 식듯이 감기처럼 춥고 열이 나는 내가 언젠간 날거라 믿는다 얼마나 아프고 아파야 끝이 날까 얼마나 힘들고 얼마나 울어야 내가 다시 웃을 수 있을까 지나간다 이 고통은 분명히 끝이 난다 내 자신을 달래고 하루하루 버티며 꿈꾼다 이 이별의 끝을 그 믿음이 없인 버틸 수 없어 그 희망이 없었으면 난 벌써 무너졌을 거야 쓰러졌을 거야 그 희망 하나로 난 버틴 거야 지나간다 내 자신을 달래며 하루하루 버티며 꿈꾼다 이 이별의 끝을 이 고통의 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