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퉁이 돌아 골목길에 서니 문득 혼자란 것을 느껴 버리게 되고 내 맘이 외롭단 걸 알았네 모든 것들이 이젠 허망해 지고 모든 것들이 이젠 신기루처럼 느껴 져 잡아도 잡은 것 같지 않은 이젠 누군가 날 한번 안아 주길 그렇게 믿고 고개 돌려봤을 때 네가 나타난 거야 넌 날 안아 줬고 넌 날 감싸줬어 이젠 내 차례야 내가 널 안아 줄게 넌 날 꿈꾸게 했고 넌 날 깨워 줬어 이젠 내 차례야 내가 널 깨워 줄게 이젠 누군가 날 한번 안아 주길 그렇게 믿고 고개 돌려봤을 때 네가 나타난 거야 넌 날 안아 줬고 넌 날 감싸줬어 이젠 내 차례야 내가 널 안아 줄게 넌 날 꿈꾸게 했고 넌 날 깨워 줬어 이젠 내 차례야 내가 널 깨워 줄게 이 꿈에서 깨어나는 그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