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거운 꿈속에 깨어나 오늘도 아침을 맞아 무서운 세상 속에 들어가 내 자신과 이별을 해 다른 생각 그들 시선에 내 몸을 적셔버리고 또 다른 나를 만들어 아무런 생각 없이 잠들어 그렇게 차가워진 날들 어느새 중독 돼 희미한 온기를 갖던 용기를 마져 식혀내 비겁하게 눈을 감고서 귀를 막고서 내게 어렵다고 말해 익숙한 패배 조금씩 물들어져 멈춰 버린 지 오래 가끔 시계만 쳐다봤지 후회라는 놈이 말을 걸어 기분 나쁜 인사로 느껴져 그냥 덮어둬 또다시 눈을 가려 녹 쓴 채로 누구보단 낫겠지 하는 망상의 취했던 날들 하루 이틀 내게 늘어가는 건 두려움에 담긴 나쁜 거짓말들 남들 역시 나와 같이 주저앉아 있었다고 그들 역시 노력 없이 사는 건 전혀 다를 바가 없을 거라고 그래 초점 없는 내 눈은 만들어내 헛된 안도의 숨을 이제는 찾고 싶어 수없이 버려진 소중한 하루를 짖 눌린 어깨의 덩그러니 주저앉아서 원망만 삼키며 울었어 겉 잡을 수 없이 넘쳐 흩어져 버린 나를 되찾아 돌아갈게 on my way back 살아가는 어느 시간 중간 여기에서서 잃어버렸어 울고만 있는 다고 해결될 일은 아니겠지 만은 지금은 그저 충실해 눈물만 느껴지는 현실적 무게를 조금만 나눠가져 주길 바라는 눈빛엔 솔직히 없어 마주 쳐지는 손바닥 그때는 왜 몰랐을까 후회해도 난 적어둘 이유가 없었을 때에 난 얼마나 큰 허튼 일이 될지 몰라서 그렇게 심취했나 내가 날 놓쳤어 길을 잃은 난길을 잃었나 조차 모른다 그렇게 멈춰 버린 난 약간의 고민 마져 버린 난 도착할 목표가 그렇게 멀었나 또 쓸데없는 지금은 쉬어갈 때 조금만 쉬어갈게 또는 이렇게 쉬어 갈 때 엔 아직 남았어 기어갈 데 지금도 역시 많은 박복 어느 중에 한번 멍하니 어느 지점에 붙어서 울지만 않고 서있어 조금씩 알아 버리는 게 익숙해지지 못한 지금에 무너지려는 게 두려워 그래서 이번일은 살짝 눈 감는 거야 짖눌린 어깨의 덩그러니 주저 앉아서 원망만 삼키며 울었어 겉잡을수 없이 넘쳐 흩어져 버린 나를 되찾아 돌아갈게 on my way back 놓아버린다 하나 둘 스쳐지난다 하나 둘 어긋나버린다 하나 둘 스쳐지난다 하나 둘 Good bye Good b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