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어버리자 제발 행복해지자 꾹꾹 누른 심장이 숨 쉴 수 있게 할 수 없다면 그냥 모른 체 살자 언젠가는 옛일로 남을 때까지 사는 동안 지옥인데 왜 너를 붙잡고 우는 건지 나쁜 남자야 머리로는 너를 힘차게 밀어내도 가슴이 너를 불러 또 다시 내 안에 데리고 와 하루도 편히 살 수 없어 미친 듯이 또 너를 찾고 있잖아 잊어버리자 그만 생각을 말자 잘해준 적도 없는 사람이니까 할 수 있다면 돌아가고만 싶다 너를 알던 순간을 지울 수 있게 사는 동안 좋은 사람 많이도 만날 수 있을 텐데 왜 하필이면 너를 만나 헤어나지도 못하는지 미친 듯 살다 보면 다 잊고 그렇게 산다던데 왜 내 가슴은 너인 건지 떠난 니 곁을 맴돌기만 하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