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영혼이 더 가난했을 때 너는 더 따뜻했지 너를 만나면 빵장수 야곱을 읽던 내가 돼 봄날은 더 나른했고 겨울은 새하옛지 어느날 기차여행 꽃비가 내리던 사진 속 우리가 웃고 있어 오늘 다시 떠나볼까 어느날 기차여행 꽃비가 내리던 사진 속 우리가 웃고 있어 오늘 다시 떠나볼까 어느날 기차여행 우리만 아는 강가 플라타너스가 반짝반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