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랬어 이 맘 때 쯤 이지 담담히 널 보낸 그때가 마시던 쓴 커피를 버리듯 아무렇지 않았던 그 때 이별은 그랬었나봐 아파도 몰랐었나봐 잘난 척 미련하게 버텨도 너란 이름에 눈물이 나잖아 안녕 고맙던 사람 안녕 멀어진 시간 속 에 잊혀진데도 안녕 짧은 한마디 안녕 듣고 있을까 바람에 건네 본다 가끔은 소리 없이 웃지 저만치 널 본 것 같아서 너 없이 편했다는 거짓말 이제 서야 정말 미안해 사랑은 그런 건가봐 시간이 다독이나봐 강한 척 아픈 맘 을 삼켜도 진한 사랑은 감출 수 없잖아 안녕 고맙던 사람 안녕 멀어진 시간 속에 잊혀진데도 안녕 짧은 한마디 안녕 듣고 있을까 바람에 건네본다 계절은 다시 되돌아 흐르고 또 흐른다 넌 추억마다 되살아난다 안녕 가슴속에 너만은 남기고 싶지만 안녕 그립던 사람 안녕 너라는 기억 그곳에 기대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