덧난 내 상처를 안고 오늘도 곁에 있어준 마지막 연인이 있다면 그 사람이 너이기를 나 또한 기도해 넌 가끔 걱정 말라면서 나의 불안한 미래를 함께 나누자 안아주지만 널 사랑하는 만큼 지금 뭐든 널 위해 해줄 수 있는 게 없어서 너의 고마움이 조금은 두려운 거야 어떤 하루는 멍하니 너 있는 곳을 바라봐 그렇게 눈을 감고서 함께라는 생각을 해 너도 그런지 난 항상 늘 지금처럼 이렇게 널 지킬 거야 너만 변하지 않으면 사랑해 달라지지 않을 너의 그 모습 그 눈빛 그 약속 모두를 이것만 알아줘 난 참 행복하단 걸 내 안에 또 다른 나처럼 지킬게 고마운 널 위해서 난 항상 늘 지금처럼 이렇게 널 지킬 거야 너만 변하지 않으면 사랑해 달라지지 않을 너의 그 모습 그 눈빛 그 약속 모두를 이것만 알아줘 너의 곁이면 나도 행복한 남자란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