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18.17]기억 속에 멀어지는 [00:23.63]가슴속에 타오르다만 이름을 [00:31.44]불러보고 불러보려 한다 [00:39.90]바람결에 흩어지는 가느다란 너의 어깨와 [00:50.74]세월 따라 두둥실 떠가는 흐린 새털구름처럼 [01:04.88]하얗게 흩어져간다 [01:09.63]네가 너무나 많아서 missing you [01:15.09]네가 너무나 흔해서 [01:18.74]한 조각 닿지 않고 [01:23.92]붉게 물든 하늘 [01:27.28]다 타 들어간다 [01:31.36]네가 너무 그리워서 missing you [01:36.62]네가 너무 보고파서 [01:41.00]오늘도 산 너머 누운 태양에 널 묻기로 했다 [02:04.59]너로 인해 시작되고 [02:08.98]너를 통해 어지럽히던 내 맘을 [02:15.09]정리하고 정리하려 한다 [02:26.24]숨턱까지 차오르는 같이 웃고 울고 뒹굴던 기억 [02:37.01]세월위로 두둥실 떠가는 구겨진 종이배처럼 [02:44.75]화양연화 [02:51.85]하얗게 멀어져 간다 [02:56.15]네가 너무나 멀어서 missing you [03:01.45]네가 너무나 작아서 [03:05.52]한 조각 닿지 않고 [03:10.66]붉게 물든 바다 [03:14.71]다 타 들어간다 [03:17.78]네가 너무 그리워서 missing you [03:23.09]네가 너무 보고파서 [03:26.97]오늘도 달빛아래 눈부신 너와나 (손을 잡던) [03:37.21]반짝이던 너와나 (입맞추던) 잊지 못할 너와나 [03:46.31]모두 묻기로 했다 다 묻기로 했다 [03:57.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