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는 어쩌면 그렇게 해맑을 수 있는지 당신의 그 미소 만큼씩 내 마음은 납처럼 가라앉는데 그댄 어쩌면 그렇게도 눈부실 수 있는지 당신의 그 환한 빛만큼 씩 내 맘에 그림자가 지는데 나 그대 이제 이별 고하려는데 내 입술이 얼음처럼 붙어 버리면 나 그대를 차마 떠나려는데 내 발길이 붙어서 뗄 수가 없으면 나 그대 이제 이별 고하려는데 내 입술이 얼음처럼 붙어 버리면 나 그대를 차마 떠나려는데 내 발길이 붙어서 뗄 수가 없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