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18.51]쉬고 싶어 아무도 모르게 저 먼 곳에 [00:25.37] [00:27.04]날 깨우지마 아무런 [00:30.38]약속도 계획도 없이 [00:33.99]눈이 부시도록 햇살이 [00:37.75]가득한 저기 저 해변에 앉아 [00:43.66] [00:44.12]서러운 나의 나날들 잊을 수 있다면 [00:51.57] [00:52.92]놓쳐버린 나만의 [00:56.08]시간이 그립고 그리워져 [01:00.43] [01:01.40]그냥 흘러가듯 모두들 [01:04.59]그렇게 살고 있는지 [01:08.00]너무 빨리 흘러가는 [01:11.94]시간은 저만치 멀어져 가고 [01:18.17]돌아갈 용기조차도 내겐 없는데 [01:24.25] [01:46.32]어린 시절 꿈꾸던 [01:49.66]내 모습 이게 아니였는데 [01:53.91] [01:54.87]그냥 살다보니 어느 새 [01:58.06]오늘도 어제와 같아 [02:01.63]하고 싶은 일은 많았었는데 [02:07.46]도무지 생각이 안나 [02:11.30] [02:11.87]언제부터 어디까지 잘못 된 건지 [02:19.76] [02:22.70]쉬고 싶어 이제는 더 이상 [02:27.51]손쓸 수 없을 만큼 [02:30.39] [02:31.23]지쳐버린 누군가 내 맘을 알아준다면 [02:37.99]늦은 밤 집으로 돌아가는 길 [02:44.20]항상 같은 그 자리에 [02:48.44]웃으며 나를 반기는 그대가 있다면 [02:55.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