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쯤 볼 수 있을까 생각은 하지만 그렇게 시간은 가고 또 흘러 가더군 어느 날 친구에게서 그 애 소식을 들었지 오랜 시간 동안 그녀는 내 안부를 물었다더군 얼마 전 결혼을 했고 엄마가 되었다며 잘 지내란 말을 전해 달라며 연락을 했다더군 사랑은 가고 사랑이 오고 또 사랑만 남듯이 나를 잊었을 거라 생각 했고 그렇게 믿었었지 잘 된 일이라고 생각하고 또 생각 했지만 문득 알 수 없는 이 외로움은 무엇인지 또 그렇게 그렇게 시간은 가고 또 그렇게 그렇게 세월은 가네 또 그렇게 그렇게 시간은 가고 또 그렇게 그렇게 세월은 가네 또 그렇게 그렇게 시간은 가고 또 그렇게 그렇게 세월은 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