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귀를 막고 두 눈 꼭 감아도 세월만은 흐르더라 머릿칼은 성성하고 볼썽 사나워져 여전히 그대를 잊을 수 없었으니 미련한 날 꾸짖어 주오 비웃어 주오 세월마저 비켜가 버린 우둔한 내마음이 지치지도 않고 그대를 생각하니 미련한 날 꾸짖어 주오 비웃어 주오 한바탕 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