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친구가 되어준 조그만 인형이 생각나 꿈 속에 보았던 쓸쓸히 버려진 곰인형 눈물이 마를 수 없었던 외롭던 나의 어린 시절 차가운 맘 속에 온기가 되어준 곰인형 저만치 달려온 내 기억은 슬픔도 이별도 다 지우고 아하하하아아 하아아아 소중한 나의 친구들아 지금은 모두다 어디에 꿈 속에 버려진 모두다 흩어진 얼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