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디 멀리 가볼까 그러기 참 좋은 날이잖아 아니 얘기하지마 Baby I don’t wanna know 제발 그 얘기만 꺼내지 마 거짓말처럼 날이 좋다 눈물 흐르기엔 햇살이 너무 좋은데 우리 하지 말자 이별같은 그런거꺼내지 말자 우리 좋아했던 이 길 나랑 조금 더 걷자 다투던 날들조차 그립다 아무 말 하지 않는 널 보니 우리 처음 만났던 그 곳에 같이 가면 행여 니 생각이 달라질까 거짓말처럼 날이 좋다 눈물 흐르기엔 햇살이 너무 좋은데 우리 하지 말자 이별같은 그런거 꺼내지 말자 우리 좋아했던 이 길 조금 더 걷자 그 어떤 마음으로도 잡을 수 없는게 있어 이 하루와 너의 마음 아무리 애를 써봐도 피할 수 없는게 있어 부는 바람과 우리의 이별 거짓말처럼 아름답다 내 앞에 니 얼굴 그 아픈 말하는데도 여전히 예쁘다 너를 닮은 봄날과 떠나가는 니 모습 내가 기억할게 거짓말처럼 스쳐간다 내 품에 안겨서 사랑을 말하던 얼굴 또 많은 약속들 이별 같은 그런거 하지 말자던 우리 헤어졌단게 거짓말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