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볼에 앉아있었던 그대의 시선은 빨간색 손끝까지 번져들 때 우리는 밤새도록 입을 맞췄죠 서로의 마음이 모두 불타버린다면 우리는 연기가 되어 날아다닐 수 있죠 앙큼한 얼굴로 나에게 자장가를 불러줘요 아무도 본 적 없는 하얀 아침으로 가요 우리끼리 손난로 마주 잡은 두손 그 안에 머문 온기 벌써 겨울인가요 우리끼리 손난로 우리만의 테라스로 가요 우리끼리 손난로 마주 잡은 두손 그 안에 머문 온기 벌써 겨울인가요 우리끼리 손난로 우리만의 테라스로 가요 내 볼에 앉아있었던 그대의 시선은 빨간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