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 예 예 자 이제 새로운 용기로 지루한 일상은 잊고 잊어버리고 여길 떠나 봐 예 어 나를 따라와 워 모두 같이 누구도 닿지 닿지 않을 곳으로 너와 내가 원한 걸 찾아 떠나 매일 아침 난 출근길에서 또 전쟁처럼 버스를 타고 사람들 틈에 밀려서 난 어느새 파김치 처럼 예 시들 시들한 몸을 이끌고 어김없이 내 자리에 앉아 미스들만의 메신저 속에 하루 종일 눈치 보며 수다 떨기 이 대리는 얼굴이 딸리고 나 실장은 성격이 아니고 매너 있는 말투에 핸섬한 정 이사님 그러면 그렇지 애가 둘이래 떠나요 지루한 일상 밖으로 오늘은 진하게 화장을 고치고 멋진 남자들 불 빛 가득한 곳 비밀스런 그 곳으로 떠나라 미스김 상쾌한 향기들로 가득하고 파스텔의 색들이 물결을 이루어 갑자기 그대가 보고 싶어져서 밖으로 나와서 전화를 걸었어 우리 용기란 걸 한 번 짜내어 둘이 어디로든 떠나 볼래요 부릉 부릉 신나게 달려 그대여 빵빵한 차가 아녀도 좋네요 이젠 입에 발린 소린 잊고 이젠 아무 눈치 보지 말고 화려한 모습으로 좀 더 야하면 어때 네 안에 숨겨진 너를 찾아봐 떠나요 지루한 일상 밖으로 오늘은 진하게 화장을 고치고 멋진 남자들 불 빛 가득한 곳 비밀스런 그 곳으로 떠나라 미스김 uh ho uh ho 삶이 날 속일지라도 난 지지 않을 desperado 이 도시를 다 가로지를 새로운 바람 꼭 두고 봐라 지금은 나 책상에 붙잡혀 누가 어이 미스김 부르면 달려가지만 내 가슴 속 뜨거운 불 꽃을 피울 거야 꼭 빠람 빠람 아직은 내 이름 보다는 모두 편하게 날 부르지만 보다 멋진 모습에 내가 된다면 내가 누군지 알게 될 거야 일어나 떠나요 문을 박 차고 발칙한 섹시한 옷 갈아 입고 나를 원한다면 그 누구라도 자신 있게 몸을 감아 떠나요 지루한 일상 밖으로 오늘은 진하게 화장을 고치고 멋진 남자들 불 빛 가득한 곳 비밀스런 그 곳으로 떠나라 미스김 yeah like this yo 리듬을 느껴봐 어 모두 리듬을 따라와 예 멈추지마 멈추지마 앞으로 가 앞으로 가 그래 그렇게 Set you fr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