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曲 : 郑锡元 作词 : Puer Kim 다들 꺾고 싶어 하는 꽃이라 불안 불안해 집으로 데려가 꺾어 보는 맘 난 더 불안해 집이 싫다는 말이 아니라 억지로 가기 싫단 말인데 그 정도도 몰라요 당신 눈에 보이는 내가 많이 예뻐서 남도 그럴 줄 알고 어찌할 바를 모르는 그 맘을 알면서도 모르는 척하는 건 좀 전에 지나갔던 그 여자를 슬그머니 본 걸 봐서야 다들 물을 주려 하는 꽃이라 불안 불안해 대신 술을 주고 안심하는 맘 난 더 불안해 술이 싫다는 말이 아니라 의도가 보여 싫단 말인데 그 정도도 몰라요 당신 눈에 보이는 내가 너무 아까워 남도 그럴 줄 알고 안심하지를 못하는 그 맘이 다 보여도 안 보인 척하는 건 아까 전 지나갔던 그 여자를 슬그머니 본 걸 봐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