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말했지 아침 일찍 부터 부엌에서 뭐 하냐고 아무것도 아냐 아침밥 먹으려고 쌀 씻고 있었어 혹시 걸릴까봐 내 사랑 들킬까봐 조마조마 하면서 맛있는 도시락 너와 함께 떠날 소풍 온몸이 짜릿거려 하지만 엄마는 다 알아 내가 뭘 하는지 웅 다 알고 있어 누구를 만나는지 말을 안 할 뿐야 사생활을 존중할 뿐 엄마는 다 알아 아빠는 말했지 저녁 늦게까지 밖에서 뭐했냐고 그냥 친구들과 밥 먹고 수다 떨고 보니 늦은 거야 쫌만 더 있다가 10분이 한 시간 돼 시간이 빨리 가서 두근거리는 맘 아쉬움 뒤로하고 데이트를 마치곤 해 하지만 아빠는 다 알아 내가 뭘 하는지 웅 다 알고 있어 누구를 만나는지 말을 안 할 뿐야 사생활을 존중할 뿐 아빠는 다 알아 oh 좀 더 천연덕스럽게 oh 능글맞게 눈빛이 절대로 흔들리면 안 돼 oh Forker face 정말 진지하게 진실을 말하듯이 하지만 엄마 아빠는 다 알아 내가 뭘 하는지 웅 다 알고 있어 누구를 만나는지 말을 안 할 뿐야 사생활을 존중할 뿐 엄마 아빠는 다 알아 하지만 엄마 아빠는 다 알아 웅 다 알고 있어 말을 안할뿐야 엄마 아빠는 다 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