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曲 : 金钟万 作词 : 金钟万 사랑한다고 했잖아 놓지 않겠다 했잖아 이 세상 모두가 날 떠나도 곁에 머물 거라고 그랬잖아 진심이라고 했잖아 약속한다고 그랬잖아 서로가 서로의 마지막 사랑일 거라고 분명 네가 그랬잖아 근데 이럼 내가 뭐가 돼 그 말 모두 믿은 내 마음이 뭐가 돼 이러지 마 제발 어떻게든 멀어지려 애를 쓰는 너와 또 어떻게든 그런 널 붙잡으려는 나의 이 모습이 아파 우리의 모습이 아파 널 붙잡을 핑계로 하루를 보내는 나와 그럼에도 계속해서 멀어지는 너의 그 모습이 아파 우리의 모습이 아파 어제보다 오늘 더 내일은 오늘보다 더 아껴주고 사랑할 거라고 분명 그때 네가 내게 말했잖아 근데 이럼 내가 뭐가 돼 바보같이 너만 믿은 난 뭐가 돼 이러지 마 제발 어떻게든 멀어지려 애를 쓰는 너와 또 어떻게든 그런 널 붙잡으려는 나의 이 모습이 아파 우리의 모습이 아파 널 붙잡을 핑계로 하루를 보내는 나와 그럼에도 계속해서 멀어지는 너의 그 모습이 아파 우리의 모습이 아파 이러지 마 제발 잡히지 않는 널 붙잡는 일도 보낼 수 없는 널 보내는 일도 난 할 수가 없잖아 내 이마에 부드럽게 입을 맞추던 너의 그 입술에서 쏟아지는 차가운 이별의 말들이 아파 너의 그 말들이 아파 내 눈가에 맺힌 눈물 닦아주던 그 손길이 이젠 날 너에게로부터 밀어내는 벽이 돼버린 것 같아서 내 마음이 아파 무너진 건 그 벽이 아닌 사랑이란 게 아파 그 모든 말들 고이 간직한 채 살아갈 함께 한 약속 이젠 혼자 지켜내야 할 내 마음이 뭐가 돼 네가 이럼 내 마음이 뭐가 돼 곁에 머물 거라고 그랬잖아 돌아오지 않을 너를 진심이라고 했잖아 기약 없는 기다림 속에 지쳐가야 할 사랑한다고 했잖아 서로가 서로의 마지막 사랑일 거라고 분명 네가 그랬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