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내리던 어느 봄날 수줍은 고백 따스했던 그 봄날은 흩날리는 꽃잎이 되어 내 맘을 아련하게 널 그리게 한다 사랑이라 믿어왔던 지난 날 우리 달콤했던 시간들은 이별이란 상처가 되어 내 맘을 눈물나게 또 아프게 한다 그 때 우린 왜 알지 못했었는지 서로가 바래왔던 사랑에 무너져 버린건지 이제 넌 나의 추억이 되어 남겨진 니 흔적을 헤매이게 한다 따스했던 그 봄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