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240]어느 순간 기억은 당연한 듯 사라져 [00:14.690]아쉬움이 마음 가득 무섭게 넘칠 듯 터질 만큼 차오르고 [00:28.630]당연하게 생각한 흔해진 과정이라 [00:42.350]우리들의 헤어짐은 알아채지 못한 순간 거대해져 [00:56.850]I can't find you I don't know you [01:09.200]우리는 서로 다르게 멈췄고 멀어졌죠 [01:21.040]나의 맘은 터질 듯 기억을 두드려도 [01:34.540]너의 맘은 굳게 새운 장벽만큼 무너지지 않는거지 [01:49.390]I can't find you I don't know you [02:01.220]우리는 서로 다르게 멈췄고 멀어졌죠 [02:23.420]우리는 돌아갈 수 없는 계단을 지나 [02:29.840]마주칠 수가 없는 서로 다른 문을 넘어 [02:36.400]막다른 곳에 서서 서로를 불러봐도 [02:44.410]빈 메아리 뿐 빈 메아리 뿐 [03:09.030]어느 순간 흐르다 훔치다 흐르다가 [03:22.390]슬프다 웃었다가 그런 내가 차라리 좋은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