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이 머물던 이 짧은 저녁쯤 너를 기다리던 그 때가 참 좋았어 아팠던 기억은 왜 안 떠오를까 그때는 아팠던 일만 그렇게 생각나더니 그리워 그리운 너와의 말싸움 추억은 기억을 넘어서 갈텐데 가지 말아줄래 우리의 추억아 걸음을 좀 늦춰 나를 기다려 줄래 내손을 잡아준 너의 작은손이 위로가 되어주며 나를 웃게 했었지 얼마나 얼만큼 더 바랬던건지 그 소중함을 지나쳤던 내가 바보같아서 그리워 그리운 너와의 일들이 추억은 기억을 넘어서 갈텐데 가지말아줄래 우리의 추억아 걸음을 좀 늦춰 나를 기다려줄래 하루만큼 멀어지는 우리의 그날이 어제가 되고 슬픔되어 추억이 될때까지 얼마나 또 얼마나 그리워 해야할까 잊지 말아줄래 우리의 추억들 걸음을 좀 늦춰 나를 생각해 줄래 걸음을 좀 늦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