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모른 척했었고 두 번 참아도 보았고 숱하게 지켜온 믿음은 무엇도 변하는 것 없이 이렇게 사라져 속고 속이는 사랑에 점점 길들여지는 듯 진실을 탐한 적도 없고 거짓에 분노하지 않고 이렇게 덮혀져 워 내 목을 조여 오는 아름다운 너희들은 희망이라 부르고 워 온 몸이 타는 듯이 기분 좋은 너희들은 사랑이라 부르지 바로 눈 앞에 보이는 이 긴 미로의 끝에서 누군가 저주를 내린 듯 그대로 얼어버린 듯이 이렇게 또 다시 워 내 목을 조여 오는 아름다운 너희들은 희망이라 부르고 워 온몸이 타는 듯이 기분 좋은 너희들은 사랑이라 부르지 워 내 목을 조여 오는 아름다운 너희들은 희망이라 부르고 워 온몸이 타는 듯이 기분 좋은 너희들은 사랑이라 부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