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22.69]Just vomit it [00:23.43]뱉어내 진실을 다 토해 [00:25.53]후회하기 몇 분 [00:26.75]전의 미칠듯한 고뇌 [00:28.26]옥에 티뿐이면 좋으련만 [00:30.86]순간 못해 까인 [00:32.06]상처가 많아 [00:32.87]입을 닫고 왜 [00:33.97]남이 먼저 말하기를 바라 [00:35.73]삭막한 말하나 [00:36.79]건조하게 던지고 [00:37.94]간단한 답만 바라다 [00:39.55]답답한 마음 잠깐 참다 말아 [00:41.41]다 가짜를 가장한 [00:42.59]진짜를 숨기고 [00:43.47]오해만 쌓아 [00:44.48]환한 화난 모습 [00:45.86]쥘 수 있는 다이아 앞에 [00:47.56]계산길 두들겨 [00:48.50]좋은 색을 너무 많이 섞어 [00:50.30]색깔이 구분 없이 [00:51.34]뭉쳐 검은색 됐네 [00:53.01]내 말이 그 무엇보다 [00:54.24]소중하다 여겨둬 [00:55.85]생각이 구부정한 건 과거에 [00:57.73]부러져서 그럴 거야 아마 [00:59.66]떠드는 입들 [01:00.96]네 것이 아니니까 상관 마 [01:02.59]살짝 만 맛봤다면 [01:03.99]그건 다가 아냐 [01:04.95]다가와봐 [01:05.69]그럼 향을 맡게 되니까 [01:07.69]상상하지마 [01:08.46]또 한번 진심을 숨기지 [01:10.20]웃으면서도 인상을 구기지 [01:12.83]무리인듯해 [01:13.94]아무렇지 않게 삶을 누리긴 [01:16.44]줄이지 못한 자존심이 [01:18.24]나를 구기지 [01:19.91]진심을 숨기지 [01:21.35]웃으면서도 인상을 구기지 [01:24.24]무리인듯해 [01:25.29]아무렇지 않게 삶을 누리긴 [01:27.68]줄이지 못한 자존심이 [01:29.53]나를 구기지 [01:30.38]상상하지마 물론 속단도 [01:32.19]가장 안 지나갈 시간 [01:34.00]중고 속맘도 [01:35.21]사랑 앞이라 잘 뛰다 [01:37.14]이젠 끝부터 생각해 [01:38.69]살만 하지 않아 [01:39.89]미래를 두렵게 맞이해 [01:41.45]해가 내 머리위로 떴지만 [01:44.57]그에 반해 머리털에 [01:46.07]가린 머릿속은 항상 [01:47.53]그늘져 안 보이는 [01:48.74]보기 싫은 것 1위 [01:50.11]그 대화 속에서 속은 지 [01:51.59]속인지는 엄밀히 구분해봐도 [01:53.64]심히 헷갈리고 너무 어려워 [01:55.85]정상인데 뭐가 [01:56.93]자꾸 보여 어른거려줘 [01:58.69]헐어버려 걸어선 더 못 가 [02:00.55]절부터 성령 [02:01.60]십자가 위로 서도 안 될 것들 [02:03.86]선전 없는 영화 채널 됐네 눈 못 때 [02:06.58]계획 없이 그리다 [02:07.81]보니 무너질 구도 되 [02:09.39]전부 읽었다 생각했는데 [02:11.09]남은 부록엔 전혀 [02:12.50]다른 내용에 [02:13.55]후회하며 울곤 해 그 전에 [02:15.45]또 한번 진심을 숨기지 [02:17.83]웃으면서도 인상을 구기지 [02:20.67]무리인듯해 [02:21.80]아무렇지 않게 삶을 누리긴 [02:24.17]줄이지 못한 자존심이 [02:26.03]나를 구기지 [02:27.61]진심을 숨기지 [02:29.13]웃으면서도 인상을 구기지 [02:31.93]무리인듯해 [02:32.97]아무렇지 않게 삶을 누리긴 [02:35.40]줄이지 못한 자존심이 [02:37.31]나를 구기지 [02:38.93]절대로 몰라 말 안 하면 [02:41.53]넌 때론 곤란하다 하며 [02:43.81]숨긴 진심에 [02:45.06]나는 상상해 [02:46.21]우릴 미치게 하는 상상 [02:50.16]절대로 몰라 말 안 하면 [02:52.88]넌 때론 곤란하다 하며 [02:55.09]숨긴 진심에 [02:56.34]나는 상상해 [02:57.62]우릴 미치게 하는 상상 [03:00.28]잡아야 할 사람 앞에서 [03:01.84]참으며 그 숫자를 세 [03:03.54]손가락을 접으며 세 [03:05.04]이제는 충분한데 [03:06.22]두 손 다 접고 나서야 알아채 [03:08.31]누굴 잡기엔 주먹 되 [03:10.00]버린 손은 상처밖에 못 낸다는 [03:11.70]때늦은 현실을 직시하고 [03:13.48]눈 떠보면 떠났고 [03:14.91]다음 번엔 발가락마저 [03:16.42]접고 못 걸어 자고 일어나길 [03:18.33]몇 백 번 반복해도 [03:19.60]여전한 못 펴는 손발 [03:21.00]심히 편도선 부은 목처럼 날로 [03:23.37]신경 쓰임 이상으로 아파 [03:25.36]많이 아파 [03:26.14]이젠 기억조차 안나는 [03:27.68]사건과 시작점 [03:28.90]딱 한번 만이라도 말 할걸 [03:31.08]정말 딱 한번 만이라도 [03:32.92]토할걸 진실을 [03:34.48]또 한번 진심을 숨기지 [03:36.88]웃으면서도 인상을 구기지 [03:39.66]무리인듯해 [03:40.90]아무렇지 않게 삶을 누리긴 [03:43.06]줄이지 못한 자존심이 [03:45.07]나를 구기지 [03:46.63]진심을 숨기지 [03:48.18]웃으면서도 인상을 구기지 [03:50.95]무리인듯해 [03:52.08]아무렇지 않게 삶을 누리긴 [03:54.41]줄이지 못한 자존심이 [03:56.31]나를 구기지 [03:57.91]진심을 숨기지 [03:59.47]웃으면서도 인상을 구기지 [04:02.20]무리인듯해 [04:03.40]아무렇지 않게 삶을 누리긴 [04:05.72]줄이지 못한 자존심이 [04:07.61]나를 구기지 [04:09.06]진심을 숨기지 [04:10.78]웃으면서도 인상을 구기지 [04:13.44]무리인듯해 [04:14.65]아무렇지 않게 삶을 누리긴 [04:17.05]줄이지 못한 자존심이 [04:18.93]나를 구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