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曲 : 이기/장원규 作词 : 이기/장원규/노주환 쉬는 날이라 집에만 있고 싶지가 않아서 오랜만이야 모처럼 나갈 준비를 하고 행복해 보이는 사람들 속에 웃고 떠들면서 그렇게 너를 조금씩 잊어 가나 봐 널 보낸 길에 서서 참 많이 울었던 그 밤 흔적도 없이 사라져 가고 지워져 가고 이젠 아프지 않아 안녕 내 사랑 우리 봄날에 추운 겨울이 또 왔지만 여기까지인 가봐 정말 슬퍼도 떠나줘 지금 난 행복해 행복한 만큼 미안해 이제는 나를 잊고 좋은 사람을 만나 꽤나 밝아진 웃는 내 모습에 나도 놀랐어 이런 나조차 처음엔 조금 어색했지만 시간이 약인가 봐 괜찮아져 버린 내 마음 거짓말 같아 잊어버렸어 지워버렸어 이젠 아프지 않아 안녕 내 사랑 우리 봄날에 추운 겨울이 또 왔지만 여기까지인 가봐 정말 슬퍼도 떠나줘 지금 난 행복해 행복한 만큼 미안해 이제는 나를 잊고 좋은 사람을 만나 힘들고 아팠던 시간만큼 난 지금 행복해 안녕 내 사랑 우리 봄날에 추운 겨울이 또 왔지만 잘가 내 사랑 우리 추억에 아픈 눈물이 흐르지만 정말 끝인가 봐 이젠 너 없이 살아도 지금 난 행복해 행복한 만큼 미안해 이제는 나를 잊고 좋은 사람을 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