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박자를 잘 타고 넌 나를 꽤나 잘 타지 익숙하단 듯 내 허벅질 양손으로 꽉 파지해 여기까지해란 식상한 표현을 뒤로하고 언제 그랬냐는 듯 사방엔 땀과 우리 바지 간직해 이 소중한 순간을 우린 정서적으로 충분히 교감하는 중 허울 같은게 왜 필요하겠어 비언어적인 표현으로 상호 간의 호의를 교환하는 중 딴 데 보지마 지금 여기만 집중해 아님 지긋이 눈 감아봐 보이지 지중해 에메랄드 빛 바다가 바닥에 펼쳐져 있으니 침대 밑으로 가면 익사해 담에 가 이듬해 그때까지만 여기 같이 있자고 눈만 봐도 뭔 소린지 나는 알 수 있다고 진짜 정서적인 교감을 비로소 원했건만 얼마됐다고 다시 한번 내껄 잡어 우린 교감해 우린 교감해 우린 교감해 더 뜨겁게 우린 교감해 우린 교감해 우린 교감해 우린 교감해 더 뜨겁게 우린 교감해 이제 커튼을 걷어서 저 밝은 빛을 봐 여태 포악한 짐승처럼 잘 놀았었지만 다시 먹이사슬 밑으로 우린 초식동물처럼 진부한 농담을 곁들인 풀을 뜯어먹어 grass on ur legs and grass on ur chest 사방에 누군가 있는지 can i one more check 햇빛에 비춰진 너의 머리카락에 취해 서로 땀흘리며 교감하던 그 자세를 취해 딴 데 보지마 지금 여기만 집중해 아님 지긋이 눈 감아봐 보이지 지중해 에메랄드 빛 바다가 바닥에 펼쳐져 있으니 침대밑으로 가면 익사해 담에 가 이듬해 그때까지만 여기 같이 있자고 눈만 봐도 뭔 소린지 나는 알고 있지만 알고 싶으면서 다시 알고 싶지 않기도 하지 해가 떴으니 노을 질 때까지 또 교감해 우린 교감해 우린 교감해 우린 교감해 더 뜨겁게 우린 교감해 우린 교감해 우린 교감해 우린 교감해 더 뜨겁게 우린 교감해 내가 신사적으로 말할 때 집에 가는게 좋아 아니면 지독하게 교감하게 될거야 내가 신사적으로 말할 때 집에 가는게 좋아 아니면 지독하게 교감하게 될거야 내가 신사적으로 말할 때 집에 가는게 좋아 넌 지독하게 교감하게 될거야 내가 신사적으로 말할 때 집에 가는게 좋아 내가 신사적으로 말할 때 넌 집에 가는게 좋아 집에 가는게 좋아 교감하게 될거야 교감하게 될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