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로 내가 만나왔던 그녀들에 건배 난 나의 외로움이 중요했고 억지로 그걸 채웠네 자의든 타의든 수많은 만남과 헤어짐이 반복되었지만 공허함은 절대 사라지지 않았어 내 이기심으로 시작된 사랑이라고 말하지 못하는 관계를 사랑인척하며 사랑이라고 불렀네 난 보호받고 싶었던 애벌레 다른 한편에선 고독함을 절제 하지 못하는 망나니 새끼였지 막상 일이 생기면 그냥 넋 놓고 두리번대 나를 보듬어줄 사람을 찾아다녔어 피해자인척하며 위로를 갈구했어 내가 어떡하면 이 괴로움에 벗어날지 그리곤 니 옷을 우리 집에 걸어놨지 둘째로 건배 나의 친구들에게 나에겐 너무도 어려운 나의 속내를 꺼내는 일이 죽기보다 싫은 일이라 생각 없는 놈으로 보는 게 차라리 나아 어쩌면 약간 정체된 나의 자리가 부끄러웠는지도 내게 제발 좀 나잇값 하라던 놈에겐 처음으로 큰 욕을 했어 미안해 진심은 아니야 셋째로 건배 하나뿐인 우리 가족 어쩌다 이렇게 다 떨어졌는진 몰라도 막내아들에 모든 것에 support 하고 케이블 방송 재방송 불문하고 행복한 마음으로 내게 주는 feed back에 왠지 모르게 한숨을 쉬게 돼 마냥 웃지를 못했어 엄마도 내 눈치를 슬며시 보게 됐어 yeah 이제는 자작할 차례 나의 메모장 쓰다만 가사엔 이유 없는 수만 개의 잘난 체 성공아 기다려 금방 다가갈게 믿어왔어 음악과 나 사이엔 서로 도움만 줄 것 같던 관계 무슨 말이야 다 착각 착각을 지나오니 이제 자각 하고 1년을 내 식대로 나열 이건 내 일기장이 돼 날 실패로 봤던 감 없는 새끼들에게 줄 선물 포장하나도 안 했어 먹어줘 내 fuck you 두 번 먹어 Fuck every body 나의 적군 아군 따위는 내 음악에서 존재하지 않지 one revolution 난 날 위해 살아 랩해 해가 바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