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늦은 걸 알았죠 그댄 아무 말 없었지만 그대의 지쳐 버린 그 눈빛이 모든 걸 얘기했죠 이제 뭐가 남은거죠 여길 나선 뒤에는 담담한 인사를 나눈 그 다음엔 그저 이별인가요 차라리 말해요 거짓이었다고 그대의 사랑도 그대 눈물까지도 그게 아니라면 내가 너무나도 초라하니까 아무 느낌도 없나요 이게 그대였나요 지금 난 미쳐 버릴 것 같은데 죽을 만큼 아픈데 차라리 말해요 거짓이었다고 그대의 사랑도 그대 눈물까지도 그게 아니라면 내가 너무나도 초라하니까 그대도 언젠가는 알 테죠 이런 헤어짐으로 끝나는 사랑 따윈 없다는 걸 또 다시 누군가 만나게 된 다면 혹시 그 사람이 그대 사랑이라면 만일 그 사랑이 그댈 떠난다면 떠올리겠죠 우리 기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