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한잔 하고서 밤거리를 걸어가요 그냥 그냥 집에 가긴 싫죠 거리엔 다정한 연인들이 지나가요 한땐 우리도 그랬는데 미친 사람처럼 난 발걸음이 가는 곳 마냥 걷고 걸어요 가슴 아픈 내 마음이 술 한잔 하고 나면 괜찮을거야 잠이 들면 괜찮을 거야 지치지도 않는 그대 향한 그리움 오늘은 술에 취해 잊어 볼거야 사랑을 보내 볼거야 술 한잔 하고 나면 잠시도 아쉬워 떨어지기 힘들었던 그때 기억하고 있나요 항상 바래다 주고 서성이던 골목길 잡던 손을 못놓고 아쉬워 애태웠죠 술 한잔 하고 나면 괜찮을거야 잠이 들면 괜찮을 거야 지치지도 않는 그대 향한 그리움 오늘은 술에 취해 잊어 볼거야 사랑을 보내 볼거야 술 한잔 하고 나면 시간이 지나가면 그댈 다 지울거라 생각했는데 그게 잘 안돼요 난 돌아와 자꾸만 그대 생각 나서 어떡해 잠도 오지 않는 이 밤에 지난 추억 안주 삼아 먹는 술한잔 눈물과 쓰디쓴 이 술을 삼키며 가슴을 달래 보지만 자꾸만 보고 싶어 술 한잔 하고 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