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曲 : ScaryP/Doplamingo 作词 : Outsider 겁이나 과거의 상처를 마주 한다는 것이 사실은 겁이나 다 나은 척 하지만 흉터가 남아서 기억이 돌아와서 겁이나 겁이 계속 자라나 내 키를 넘어서 온몸을 집어 삼킬 것만 같아 그래서 겁이나 또 역시나 떠나지 않고 다시 돌아온 밤이 두려워서 겁이나 오랜 시간을 캄캄한 세상 뒤편에 몰래 숨어 내 모습을 꼭꼭 숨긴 채로 살아온 삶은 Smog 머리카락이 보일라 행여 발끝이 보일까 맘 졸이던 하루하루를 살다 보니까 점점 자신을 감추는 법만 늘어갔지 세상이 보여 지는 것만 내게서 보려 했을 때도 보고 싶은 것만 보려 했을 때도 오직 당신만이 캄캄한 어둠 속에 숨은 나를 발견 해준 걸 나는 그날을 절대로 잊지 못해 내 심장을 다시 뛰게 해준 당신의 목소릴 지우지 못해 사실 아주 많이 외로웠어 날 아무도 찾지 못한 채로 숨바꼭질이 영영 끝나지 않으면 어떡하나 두려웠어 차갑게 식어버린 기억의 불을 켜 신호는 빨간불 기다려 너의 Green Light But you got away 내 자신 이건 조각난 드라마 난 찾고 있는 게 아냐 날 막고 있는 벽을 깨 Come in out of the rain Come in out 내 몸에 새겨진 흔적이 늘어가 Come in out of the rain Come in out of the pain Call me now 니 목소리를 들으면 깰 수 있겠지 외로움 가득한 단어 말들의 나열 빠르게 쪼개는 리듬은 마치 겁에 바싹 질린 듯하지 뜻하지 않았던 분열과 마주쳤을 때도 운명처럼 빨라지는 심장 박동이 내 이름을 대변하듯 남겨진 메아리만 매가리 없이 맴돌고 돌다가 꺾인 손가락처럼 내게로 향하지 섞인 폭탄주처럼 한 번에 올라와 확 이성을 잃은 짐승마냥 두 눈에 보이는 모든 것들을 사냥해 닥치는 대로 물어뜯어 그리곤 밤이 지나고 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뒤로 돌리고 싶은 끊긴 Film의 흔적들이 바닥에 흥건해 끈적거리는 기억 속에서 허우적대다가 숨이 멈출 때까지 끄적거려 난 마르지 않은 펜으로 내 몸에 빼곡히 써내려가지 그녀를 죽인 범인을 찾을 때까진 결코 멈출 수 없는 Memento의 Tattoo 끝없는 사투 반전의 반전 완전한 안전은 없어 누구도 믿을 수 없어 기억이 떠오르는 순간 바로 방아쇠를 당겨 차갑게 식어버린 기억의 불을 켜 신호는 빨간불 기다려 너의 Green Light But you got away 내 자신 이건 조각난 드라마 난 찾고 있는 게 아냐 날 막고 있는 벽을 깨 Come in out of the rain Come in out of the pain 겁이나 내 몸에 새겨진 흔적이 늘어가 Come in out of the rain Come in out of the pain Call me now 니 목소리를 들으면 깰 수 있겠지 싸늘한 시선과 여전히 내 안에 잔재하는 미련과 끝없이 계속되는 시련과의 미련한 싸움에서 밀려난 그 비련함 그리고 비린내 나는 삶의 터전에서 피어난 나란 인간 뛰어난 자질을 갖지는 못했지만은 피곤함 따위는 모르는 땀으로 뛰어 난 길을 만들어 왔어 그러니 누구도 나를 기만하거나 욕할 자격은 없어 자신을 질책하는 건 오직 타인이 아닌 나여야만 하지 더 이상 고집 부리지마 난 간섭받기를 바라지 않아 그러니 제발 꿈에서 사라져줘 슬며시 나타났던 그때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