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처럼 흐르는 날 어디론가 지나고 슬프지도 기쁘지도 않은데 시간은 날 떠밀어 내가 뭘 원했는지 이젠 나도 잘 모르겠어 깊이 숨어버린 나의 소원들은 나의 안에 또 내 가슴에 그 어디에 며칠 몇 달 똑같은 날 살아야지 어쩌겠어 그런대로 이렇게만 사는 게 괜찮다고 말해 내가 뭘 원했는지 이젠 나도 잘 모르겠어 깊이 숨어버린 나의 소원들은 나의 안에 또 내 가슴에 그 어디에 더는 갈수 없는 날 그 자리에 세워줘 알고 보면 다들 아는 답인데 비우고 시작해 알고 보면 다들 아는 답인데 비우고 시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