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曲 : Giriboy/구름이 作词 : Giriboy 넌 아직도 그 일을 하고 있니 난 아직도 그 일을 하고 있지 나름대로 잘 돼서 나는 너무 행복한데 생각이 너무 많아 밤에는 못 자고 있지 아무런 상관없는 너가 너무 바빠 다 잊고 생각 안 나던 너가 너에게 말한 바람들을 다 이루고 나서야 내팽개친 순수함을 난 다시 주워 담고 있지 얼마 전 너의 번홀 찾았어 다행이야 나도 번호를 안 바꿔서 혹시 이건 미련일까 한참 생각해봤지만 이건 그냥 생각나서에 조금 더 가까워 이런 날이 올까 상상도 못 했어 난 예전에 우리 치고 박고 난리도 아니었잖아 그래 그땐 그게 정말 최선의 방법이었어 지금은 절대 겪을 수 없는 큰 감동이었어 많은 시간이 흐르고 난 후에 난 달력을 보네 그냥 생각이 나서 그냥 생각이 났어 우린 다른 곳에서 똑같은 아침과 밤을 보네 그냥 생각이 나서 그냥 생각이 났어 I'm fine 너가 없는 도시에서 꿀리면 안 돼 흐르는 눈물 모른 척 했어 다 소용없는 짓 괜찮은 척 메마른 몸의 예쁜 여잘 쟁취하는 것 근데 그것도 별로 오래 못 가더라고 갈 사람은 가고 일만 배신 안 하더라고 그래서 너무 빨리 달린 거야 그래서 지금 너에게 창피를 팔리는 거야 뭐 니가 어떤 여자였건 아무 상관도 돈이 필요하다거나 어떤 바람도 심심해서도 아냐 그냥 생각이 나서 그냥 생각이 났어 갑자기 정신 나가서 지금 생각해보면 우린 잘못한 건 없어 그저 변해가며 고쳐갈 뿐 뭐라 할 건 없어 난 다시 태어났어 많은 경험 후에 널 미워한 게 후회돼 전부 똑같은데 많은 시간이 흐르고 난 후에 난 달력을 보네 그냥 생각이 나서 그냥 생각이 났어 우린 다른 곳에서 똑같은 아침과 밤을 보네 그냥 생각이 나서 그냥 생각이 났어 아무런 이유도 없어 너를 보는 게 아무런 조건도 없어 너를 보는 게 우리 서로 사랑하지 않잖아 우린 이제는 머리를 쓰잖아 생각 없이 웃자 그냥 생각 없이 웃자 생각 없이 웃자 많은 시간이 흐르고 난 후에 난 달력을 보네 그냥 생각이 나서 그냥 생각이 났어 우린 다른 곳에서 똑같은 아침과 밤을 보네 그냥 생각이 나서 그냥 생각이 났어 I'm fine thank you and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