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曲 : 류형섭/김지수 作词 : 민동숙 어두운 밤 홀로 남은 이 밤 불빛조차 내 곁을 안 주고 잡으려 해도 이내 꺼지는 초라한 빛에 다시 눈을 감는다 조금씩 발은 내디뎌 세상 밖으로 내 목소릴 들어줘 기억해줘 아득히 멀어도 똑같은 곳을 향해 걸어가 외롭고 지쳐도 닮은 마음으로 노랠 불러 힘이 들 때면 손잡아 주었던 사람 내게 준 선물 그대 그 누구도 나를 찾지 않던 움츠렸던 기억을 벗어나 누구보다 더 소중한 너야 누구도 너를 대신할 수는 없어 천천히 맘을 열어봐 험한 세상에 이제 용기를 내줘 널 보여줘 아득히 멀어도 똑같은 곳을 향해 걸어가 외롭고 지쳐도 닮은 마음으로 노랠 불러 힘이 들 때면 손잡아 주었던 사람 내게 준 선물 그대 길고 길었던 어둠의 끝을 지나 휘청이던 널 다시 일으켜 더 크게 다시 한번 소리쳐봐 작고 약하지만 함께 한다면 해낼 수 있어 영원히 사랑해 서로를 지켜주었던 그대 영원히 기억해 하늘이 내게 주었던 사람 늘 혼자였던 이 길 끝에 만난 우리 곁에 있어줘 늘 곁에 있어줘 영원히 우리 영원히 너와 변하지 않을 우리 함께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