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曲 : 하찌 作词 : 하찌/조태준 잠도 오지 않는 밤에 잠자리를 잠깐 벗어나니 뻥 뚫린 마음에 그 한 작은 틈 사이로 와글와글 소리들이 멀리서 다가오네 삶은 너무나 짧지만 하지만 이 밤은 미치도록 길구나 아 이젠 완전히 맛이 갔어 별도 달도 싱글벙글 이봐 이봐 우리 발 밑에 그림자들도 춤을 춰 안녕이라고 (안녕) 말하지마라 (하지마) 내일도 모레도 (그 다음 날도) 사랑을 나누자 (나누자) 바다속으로 점점 들려가보니 이리 와라 손짓하는 푸른 물고기 그 요염한 미소에 숨쉬는 것조차 잊었네 팔뻗어 잡으려는 순간 젖은 알몸으로 깼다 안녕이라고 (안녕) 말하지마라 (하지마) 내일도 모레도 (그 다음 날도) 사랑을 나누자 (나누자) 안녕이라고 (안녕) 말하지마라 (하지마) 내일도 모레도 (그 다음 날도) 사랑을 나누자 (나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