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曲 : 韩东根/마스터키 作词 : 韩东根 시계 추를 따라 걸어가 달빛 아래 구름 타고 가 그 날 니가 내 곁에 있던 그 때로 정말 넌 말도 많이 했는데 다정하게 얘기 했는데 우리 어쩌다 이렇게 됐니 사랑을 속삭이던 니 입술이 이젠 나를 밀어내고 함께 맞춘 걸음은 이미 저 앞에 놓여 내가 다가갈 수 없을 만큼 니가 어렴풋이 보일 만큼 멀리 멀리 너무 멀어져 버린 것 같아 우리 사이 다시 다시 그 때로 돌아갈 수나 있을런지 언제부턴가 다툼이 잦아졌고 서로 자존심 세운다 바빴고 정말 별 일 아닌 일에 진을 빼곤 했지 그러다 두 마디가 한 마디로 그러다 사랑해가 무음으로 바뀌어 버렸나 아픔을 안아 주던 니 두 팔은 이젠 나를 밀어내고 함께 맞춘 걸음은 이미 저 앞에 놓여 내가 다가갈 수 없을 만큼 니가 어렴풋이 보일 만큼 멀리 멀리 너무 멀어져 버린 것 같아 우리 사이 다시 다시 그 때로 돌아갈 수나 있을런지 우리 사이가 처음부터 이러진 않았어 지금 난 그 때의 모습이 보여 너의 수줍었던 수줍었던 그 미소가 그 미소가 내게 다가오고 있어 나의 꿈을 가진 그대여 다시 한 번 나의 노래가 되어 주오 다시 내게 한 걸음만 다가와 주면 내가 두 걸음 앞서 걸을게 다시 다시 우리 돌아갈 수 있을 것 같아 그 때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