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曲 : 조재신 作词 : 조재신 네가 줬던 사진 속의 얼굴 뭐가 그리 좋은지 태우려 했지만 너무 이쁜 얼굴 내 맘속에서 미워 질까봐 밝게 웃는 얼굴 얄밉긴 하지만 자꾸 쳐다보게 되는 건 휑한 아쉬움에 남는 그리움에 한번 더 쳐다보게 되는 걸 혼자 웃는 얼굴 얄밉긴 하지만 이렇게 밖에 널 간직할 수만 있다면 네가 원망 되도 그래도 좋아도 가까이 갈수도 없는 나 지금 이대로 내 마음 이대로 그리워하고 싶지는 않아 네가 그리워 네가 보고싶어 남은 사진만 바라보네 어쩌다 가끔씩 마주칠 때면 어색함에 서로 눈치만 보다가 입가에 쓰디쓴 미소만 질뿐 지나간 뒷모습 멍 하니 보네 지금 이대로 내 마음 이대로 그리워하고 싶지는 않아 네가 그리워 네가 보고싶어 남은 사진만 바라보네 지금 이대로 그냥 지낸 다면 아픈 추억으로 남을 것 같아 외롭고 싶진않아 늘 행복하고 싶어 멀리까지 널 기다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