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曲 : 최기선 作词 : 연제홍 너에게로 가는 길이 멀었던 희뿌옇게 먼지에 가려진 계절이 지나가면 파랗게 피어난 들판에 서서 내게 손짓하며 미소짓는 너를 그렸는데 왜 내게 시무룩해 늘 내게 싱그런 너인데 따스한 햇살이 너의 맘을 달래 나의 기억 속 환한 너를 찾아 늘 너를 그린 품에 이젠 더 아껴줄래 가슴이 널 불러 달래 심술궂은 표정으로 나를 코가 막히게 숨이 막히게 자꾸 째려보는 너 이맘때쯤엔 늘 화사하던 너인데 너의 향기도 옷차림도 다 변한 것 같아 왜 내게 시무룩해 늘 내게 싱그런 널 기다렸는데 널 그린 손길로 온통 어루만질게요 다시 화창해줘요 따스한 햇살이 너의 맘을 달래 나의 기억 속 환한 너를 찾아 늘 너를 그린 품에 이젠 더 아껴줄래 가슴이 널 불러 달래 따스한 나의 숨결로 너를 달래 잊지못할 그 날의 널 찾아 빛바랜 세상이 내 메마른 입술이 다시 너로 물들여 달래 따스한 햇살이 너의 맘을 달래 나의 기억 속 환한 너를 찾아 늘 너를 그린 품에 이젠 더 아껴줄래 가슴이 널 불러 내 숨이 널 불러 입술이 널 불러 달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