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라시드(LASID)|준현 作曲 : 라시드(LASID) 불 꺼진 채 놓여진 보일 듯 말 듯해진 니 사진 거실의 티비 소리 너 대신 웃어 주는 것만 같아 어제까지만 해도 우리 어제까지만 해도 웃고 있었잖아 행복했었잖아 어쩌다 이렇게 돼 버린걸까 너 그리고 난 날개 잃은 새처럼 길을 잃은 것처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너 없는 난 날개 잃은 새 다시 날지 못한 채 길을 헤맨다 날개 잃은 새 문자 속에만 남은 사랑 이제 더는 받을 수 없고 방 안에 가득 남은 향기 너 대신 남겨질 날 얼마 없네 어제까지만 해도 우리 어제까지만 해도 웃길 바랬잖아 행복하기로 했었잖아 이렇게 돼 버릴 거란 걸 몰랐던 난 날개 잃은 새처럼 길을 잃은 것처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너 없는 난 날개 잃은 새 다시 날지 못한 채 길을 헤맨다 날개 잃은 새 그 곳에 가만히 서서 널 기다리던 난 마치 박제처럼 굳어져 그대로 날개 잃은 새처럼 길을 잃은 것처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높이 나는 새처럼 앞만 보며 똑바로 가버린 넌 곁에 없어 어떡해 너 없는 난 날개 잃은 새 다시 날지 못한 채 길을 헤맨다 날개 잃은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