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曲 : J&S 作词 : J&S/TAXITA 그깟 사랑이 뭔데 그깟 자존심이 뭔데 Oh can’t let go 사랑이란 말 내겐 한낱 가벼운 깃털 니가 날 지웠던 시간 길어야 이틀 비틀 거리는 날 잡아 줬던 건 그래도 기억 한 귀퉁이에 써내려 갔던 너와의 추억들 다 태웠어 이젠 그 모든 것들을 침대 책상 익숙한 커튼을 털어내야지 다시 돌아올 사람은 이젠 없지만 방은 더러워졌으니까 얼마나 더 좋은 사람 만나 사랑하려고 내 가슴을 지저분하게 만들었니 그깟 사랑이 또 뭔데 그깟 자존심이 뭔데 너밖에 몰랐던 사랑이 더러워졌어 내게 아무리 욕해도 너는 욕할 자격 없어 지금 더 멋있게 보낼게 떠나가버려 내가 할 수 있는 건 다 한 것 같아 이리저리 재지마 떠나가도 돼 가지고 놀고 또 가지고 놀면 제자리에 되돌려야 하는 거잖아 얼마나 더 좋은 사람 만나 사랑 하려고 내 기억을 지저분하게 만들었니 그깟 사랑이 또 뭔데 그깟 자존심이 뭔데 너밖에 몰랐던 사랑이 더러워졌어 내게 아무리 욕해도 너는 욕할 자격 없어 지금 더 멋있게 보낼게 떠나가버려 흔적이 사라지고 깨끗해진 방 위로했어 모든 게 익숙해 질 거야 금방 새로운 가구며 책 며칠을 꾸미고 채웠는데 근데 어딘가 허전해서 더 슬퍼져 서로 손을 놓치고 이젠 서로 등을 돌리고 그렇게 우린 너무 멀리만 걸어왔잖아 그깟 사랑이 또 뭔데 그깟 사랑이 또 뭔데 너밖에 몰랐던 사랑이 더러워졌어 내게 아무리 욕해도 너는 욕할 자격 없어 지금 더 멋있게 보낼게 떠나가버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