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曲 : 김건우/송기홍 作词 : Outsider/Kuan 큰 파도에 쓸려 내려가던 사랑 추억 네 눈물도 나 홀로 빛나던 등대마저 무너져 버린 날 뒤로 해 너를 잃어버린 나의 삶은 흐름을 멈추고 발이 얼어붙은 강물 굳게 입을 다문 감정이 메마른 가뭄 뿌리가 썩어 버린 심장이 멈춰 버린 생명을 잃어 버린 가을 모든 게 죽어 버린 공간에서 나만 홀로 남아 너를 떠나지는 않아 저 밑바닥은 날 가만두지 않아 마지막이야 밤이 가면 다신 오진 않을 거야 하루하루 자꾸자꾸 쌓여가는 고독은 날 더 더 깊은 곳으로 끌어당겨 턱 끝까지 차오르는 그리움을 참지 못해 차마 또 울지 못해 죽지 못해 사는 거지 뭐 차라리 시간을 거스를 수 있다면 너를 처음 만난 그 곳으로 나를 데려가 줘 기억을 되돌릴 수 있다면 너를 알지 못했던 그 때 그 곳으로 기억을 되돌려 줘 제발 큰 파도에 쓸려 내려가던 사랑 추억 네 눈물도 나 홀로 빛나던 등대마저 무너져 버린 날 뒤로 해 어떡해 너 없는 난 너를 잃어 버린 나의 삶은 흐름을 멈추고 발이 얼어붙은 강물 아픈 내 텅빈 맘만 너를 잃어버린 나의 삶은 구름이 멈추고 해가 몸을 숨긴 하늘 너를 잃어버린 나의 삶은 구름이 멈추고 해가 몸을 숨긴 하늘 굳게 닫힌 대문 걸음이 뚝 끊긴 폐문 끝없이 목을 죄는 수갑을 손에 채운 자유를 잃어버린 괴물 모든 게 죽어 버린 공간에서 나만 홀로 남아 너를 떠나지는 않아 저 밑바닥은 날 가만두지 않아 마지막이야 밤이 가면 다신 오진 않을 거야 말했잖아 굳게 잡은 손을 놓지 않겠다고 너 떠난 빈 자리는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는 파도 추억이 너무 추워서 기억이 잠을 깨워서 내 안에 너를 키웠어 더 깊이 빠져드는 고독이 무서워서 모두 잠든 후에 찾아오는 그리움이 그리워서 드리워진 두려움이 무거워서 차가워진 입술을 꽉 깨물었어 큰 파도에 쓸려 내려가던 사랑 추억 네 눈물도 돌아오지 않는 널 보며 부서져가는 날 위로해 어떡해 너 없는 난 너를 잃어버린 나의 삶은 흐름을 멈추고 발이 얼어붙은 강물 아픈 내 텅 빈 맘만 너를 잃어버린 나의 삶은 구름이 멈추고 해가 몸을 숨긴 하늘 차가운 네 표정 마지막 뒷모습만 큰 파도에 쓸려 내려가던 사랑 추억 네 눈물도 마지막 너의 말투마저 무너져가는 날 외면해 캄캄해 너 없는 난 너를 잃어버린 나의 삶은 흐름을 멈추고 발이 얼어붙은 강물 답답한 내 가슴만 너를 잃어버린 나의 삶은 구름이 멈추고 해가 몸을 숨긴 하늘 보고 싶어도 보지 못해 안고 싶어도 안지 못해 눈이 멀어 버린 숨이 죽어 버린 온 종일 소리 높여 슬피 울어대는 속 타는 애타는 심장에 깊이 패인 상처를 어루만져 흉터가 남지 않도록 그토록 너를 갈망하고 토로하던 내 심장의 작은 고백 차가운 네 표정 보고 싶어도 보지 못해 안고 싶어도 안지 못해 마지막 뒷모습만 흉터가 남지 않도록 그토록 너를 갈망하고 토로하던 내 심장의 작은 고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