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曲 : 필승불패/달동네뮤지 作词 : 최지영 처음 만난 우리 그날 그대는 생각이 나나요 부딪침이 만남 되고 다툼이 그리움이 됐던 그때를 기억하나요 따사로운 햇살 아래 북촌의 푸른 기와 그 아래서 처음 손잡고 걷던 좁다란 그 긴 골목 가슴이 떨려오고 다가온 그대 향기 저 하늘 위 한 아름 새하얀 구름 깃털 시간이 흐르고 세월 지나도 내 품안 그대 모습은 지워지지 않아요 여전히 내겐 다가서니까요 싱그러운 푸른 바람 이끼 낀 흰 조약돌 위로 밤새 얘길 나누던 비원 옆 그 돌담길 수줍게 그댄 고백했어요 처음 그대 앞에 울던 초라한 눈물 별빛 그 아래서 한껏 작아만 가는 내 어깨 감싸주던 그대 내음 온기가 아직 남아 있는데 저 하늘 위 한 아름 새하얀 구름 깃털 시간이 흐르고 세월 지나도 내 품안 그대 모습은 지워지지 않아요 여전히 내겐 다가서니까요 설레던 첫 입맞춤 우리 둘의 사랑은 손가락 걸며 약속했는데 저 하늘 위 한 아름 새하얀 구름 깃털 시간이 흐르고 세월 지나도 내 품안 그대 모습은 지워지지 않아요 여전히 내겐 다가서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