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曲 : 유근호 作词 : 유근호 우린 마치 풀리지 않은 컵의 물감처럼 서로 엉켜 하얀 침대를 어지럽히다 둘만 아는 말들로 귓속을 간지럽히고 달아 오른 너의 등 뒤를 타고 내려가 숨을 멈 춰 눈을 마 주 쳐 내 안에 머물러줘 날 감싸줘 너의 손으로 오늘 밤 Let me in 널브러진 옷들 위에서 우린 춤을 추네 네가 뱉는 음악은 날 더 급하게 하고 낮게 깔린 조명은 너의 몸짓을 비추고 난 네 그림자 안에 누워서 널 바라보네 숨을 멈 춰 눈을 마 주 쳐 내 안에 머물러줘 날 감싸줘 너의 손으로 오늘 밤 Let me in 며칠이 지났을까 저 밖에는 우리의 향기로 얼룩진 방 조금도 질리지 않아 너의 춤은 날 안아줘 and Let me 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