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曲 : 정인성 作词 : 정인성 익숙한 길모퉁이 고단한 퇴근길에 홀로 그대가 나를 마중하네 지친 어깨 굳은 표정은 어느새 미소로 번져가네 어스름한 골목길 껌벅이는 가로등 그대 살며시 내민 어여쁜 손 손끝과 손끝이 닿는 이 순간에 우린 함께 라는 등불 그대 함께여서 함께여서 이 어두운 밤이 빛나군요 그대 함께여서 함께여서 곁에 있어줘서 고마워요 오늘은 어땠나요 밥은 잘 먹었는지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나누며 그대의 하루를 그려보면서 서로를 바라봐요 그대 함께여서 함께여서 이 어두운 밤이 빛나군요 그대 함께여서 함께여서 곁에 있어줘서 고마워요 그대 함께여서 함께여서 곁에 있어줘서 고마워요